고향사랑기부제 e음 세액공제 및 답례품

누구에게나 마음속 깊은 곳에 떠올리면 따뜻해지는 ‘고향’이 있습니다. 그곳을 떠나 살고 있지만 여전히 애정이 남아 있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이 고향을 응원하면서 동시에 절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 바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있습니다.

오늘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무엇인지, 2025년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기부 혜택과 절세 구조, 신청 방법까지 모두 정리해 드릴게요. 지역을 돕는 의미 있는 기부와 실제적인 혜택을 함께 얻고 싶은 분이라면 꼭 알아두셔야 할 내용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무엇인가?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을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지방자치단체는 기부받은 금액을 지역 활성화 사업에 사용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구조예요.

지방 간 재정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제도가 시작된 지 몇 년 되지 않아 지자체마다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연 2,000만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여러 지역에 나누어 기부하는 것도 허용됩니다.

예시)
일반 지자체에 100만원 기부 →
10만원 전액 공제 + 90만원 × 16.5% = 약 24.8만원 공제

특별재난지역에 100만원 기부 →
10만원 전액 공제 + 90만원 × 33% = 약 39.7만원 공제

기부금액의 최대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요.
지역 특산품, 체험권, 농수산물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품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온라인만으로도 매우 간단하게 기부까지 끝낼 수 있습니다.

가까운 농협(NH농협은행) 창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기탁서 작성 후 기부할 수 있습니다.

기부 연도 기준으로 다음 해 연말정산·종합소득세 신고 때 공제받게 됩니다.
영수증은 간소화서비스에 자동 등록되므로 별도 제출은 필요 없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는 방식은 10만원 기부하기입니다.
10만원까지 100% 세액공제가 되기 때문에 실제 부담 없이 지역을 돕고,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전략적인 금액이에요.

Q1. 고향이 아닌 지역에도 기부할 수 있나요?
A. 네.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어떤 지자체에도 기부할 수 있습니다.

Q2. 10만원 기부하면 전액 공제되나요?
A. 맞습니다. 단, 본인의 산출세액이 10만원 이상이어야 공제를 모두 받을 수 있어요.

Q3. 답례품을 받으면 세액공제가 줄어드나요?
A. 아닙니다. 답례품은 세액공제와 별개의 혜택입니다.

Q4. 온라인/오프라인 중 어떤 방식이 더 편한가요?
A. 온라인 고향사랑e음이 가장 빠르고 간편합니다. 오프라인은 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Q5. 언제까지 기부해야 그 해에 공제가 되나요?
A. 해당 연도 12월 31일까지 기부하면 다음 해 연말정산에 반영됩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내가 사랑하는 지역을 응원하면서 동시에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2025년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시기라면, 지금이 기부를 고려하기 가장 좋은 때입니다.
응원하고 싶은 지역을 떠올리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참여해보세요.
작은 기부가 지역의 큰 힘이 되고, 나에게도 뚜렷한 혜택이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