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처럼 집을 사는 방식, 공공이 함께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
‘경기도 GH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기존의 분양과 완전히 다른 구조입니다.
일반적인 분양은 “계약 → 중도금 대출 → 잔금” 을 마련해야 하지만,
지분적립형은 아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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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분납 지분 10~25%만 납부 후 입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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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적립 방식처럼 추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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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부담은 줄이고, 장기적으로 집을 ‘완전히 내 소유’로 채울 수 있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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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초반에는 GH와 공동 소유 형태 → 지분 100% 취득하면 순수 소유권 확보
즉, 목돈이 없어도 내 집에 먼저 들어가고 지분을 조금씩 사가는 방식, 흔히 “적금주택”이라고 불립니다.
왜 경기도에서 지분적립형 주택을 추진할까?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추기 위해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집값은 안정세와 변동을 반복했지만,
중산층 무주택자, 청년층, 신혼부부에게는 여전히 부담이 되는 수준이죠.
이 때문에 경기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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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비용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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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자산 형성 가능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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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기반의 안정적 주거 모델 도입
이라는 목표로 GH(경기주택도시공사)를 통해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제도는 ‘단순 임대’가 아니라
입주 → 장기 지분 적립 → 최종 100% 본인 소유
라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2025년 기준 공급 예정 지역과 핵심 사업지
광교신도시 A17이 첫 모델
2025년 11월 기준, 실제로 구체적 일정이 잡힌 대표 사업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 광교신도시 A17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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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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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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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시범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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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착공 → 2028년 입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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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는 아직 GH에서 확정 발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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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경기도 지분적립형 모델의 기준이 될 핵심 단지
이 외에도 경기도는 3기 신도시(남양주‧고양 등), 기회타운, 북수원TV 등에 확대 공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광교가 첫 시범 단지이기 때문에,
이후 추가 공급도 광교 사례를 기준으로 세부 내용이 완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여 대상자 기준(예상)
공식 확정 전이지만, 기본 틀은 이미 제시됨
2025년 11월 기준 GH가 발표한 공식 공고는 아직 없지만,
경기도 발표와 기존 정책 모델을 기반으로 예비 참여자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예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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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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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신혼부부·사회초년생 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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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소득·자산 기준 존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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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5년 의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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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 약 10년 이상 전망
지분적립형은 ‘실거주 기반 자산 형성’이 목적이므로,
투기 방지를 위해 청약 조건이 상당히 엄격하게 설정될 예정입니다.
초기 비용 vs 지분 매입 비용
얼마나 부담해야 할까?
분양가는 공식 발표 전이지만, 구조 자체는 확정되어 있습니다.
✔ 초기 내야 하는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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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분양가의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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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분양가가 5억이라면 → 5천만 원~1억 2,500만 원 정도
일반 분양에 비하면 부담이 극적으로 줄어듭니다.
✔ 입주 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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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지분을 20~30년 동안 분할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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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기간은 구간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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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분에 대한 ‘사용료’ 또는 ‘관리비 성격 비용’이 존재
→ 다만, 일반 임대료보다 낮게 책정될 예정
✔ 지분 100% 완성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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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내 집”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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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매매·대출·증여 등 모든 행위 가능
신청 방법 및 준비해야 할 것
GH 공고 뜨는 순간 바로 움직여야 함
① GH 홈페이지 공고 확인
https://www.gh.or.kr
→ 신규 사업 공고가 가장 먼저 올라오는 곳
② 사전 정보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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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증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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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자산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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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 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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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청약 통장 관리
③ 광교 A17 일정 집중 체크
2026년 착공 예정이므로,
2025년~2026년 초 사이에 공고 가능성 매우 높음.
마무리
경기도 GH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초기 목돈 없이 내 집 마련을 시작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제도”입니다.
아직 첫 공급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보를 미리 알고 준비한 사람에게 기회가 더욱 크게 열릴 수밖에 없어요.
저도 이번 제도를 계기로
“가능하면 청약으로 내 집을 만들어보자”는 의지가 더 강해졌습니다.
광교 A17을 포함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2025년 내 집 마련 전략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정책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부터 GH 홈페이지에 관심 단지를 등록해 두고,
청약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보세요.
이 제도는 진짜로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가져가는 제도입니다.




